괴산 칠충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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괴산 칠충사(槐山 七忠祠)는 충청북도 괴산군 문광면 광덕리에 위치한 사당으로, 순창 조씨 가문에서 배출된 7명의 충신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. 1976년 12월 21일 충청북도 기념물 제7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칠충사에 모셔진 7명의 충신:

• 조신(趙愼, 피세공): 고려 말 충신으로, 고려가 멸망하자 벼슬을 버리고 은거하며 절의를 지켰습니다.
• 조종(趙悰, 동래공): 조선 초 이시애의 난 때 공을 세웠습니다.
• 조복(趙服, 함안공):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왜적과 싸우다 순절했습니다.
• 조반(趙, 참판공): 임진왜란 때 조복과 함께 의병 활동을 했습니다.
• 조덕공(趙德恭, 양지공): 임진왜란 때 조복, 조반과 함께 의병 활동을 했습니다.
• 조덕용(趙德容, 찰방공): 최여헌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영사공신에 올랐습니다.
• 조은(趙圻, 영사일등공신): 최여헌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영사공신에 올랐습니다.

• 1975년에 건립된 목조 기와집으로, 정면 3칸,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구조입니다.
• 사당 아래에는 1973년에 건립된 칠충각이 있으며, 7명의 충신들의 정려 편액이 걸려 있습니다.
• 매년 4월 1일에 제향을 올립니다.
• 칠충사 옆에는 피세정(避世亭)이라는 정자가 있는데, 조신이 지은 것으로 고려 멸망 후 은거하며 지은 정자입니다.

• 괴산군 문광면 광덕리에 위치하고 있으며, 문광초등학교 바로 건너편에 있어 찾기 쉽습니다.
• 도로변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고,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.